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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박기량, 고충 토로 "치어리더에게는 말할 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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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박기량, 고충 토로 "치어리더에게는 말할 힘도 없다"

입력
2018.04.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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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이 치어리더로서의 힘든 점을 이야기한다. MBN 제공
박기량이 치어리더로서의 힘든 점을 이야기한다. MBN 제공

박기량이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겪는 고충을 털어놓는다.

박기량은 3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서 후배 치어리더 안지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기량은 "안지현을 보면 어렸을 때 내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그래서 더 예뻐한다"라며 "내가 은퇴하고 없을 때 안지현이 뒤를 이어 후배들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더 마음을 잡아주고 항상 책임감을 심어주려 노력한다"고 안지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기량과 안지현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에 대한 고충과 고민을 고백했다. 먼저 안지현은 "악플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힘들었다. 나는 내 자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그걸 달리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기량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담담하게 현실을 풀어냈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나도 극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면서 "그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일이었다. 당시 10일 동안 연달아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나를 위해 응원해주는 사람들의 말이 정말 고맙게 느껴져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또 박기량은 "우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더라. 힘내자. 그래서 우리가 힘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우리에겐 해명할 수 있는 권리도, 말할 힘도 없다. 우리 입장이 그렇다.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우리가 깨 나가야 할 부분이다. 아니면 치어리더계의 발전이 없다"고 덧붙였다.

곧 두 사람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래방에 들어섰고 댄스 배틀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박기량은 3대가 함께 사는 부산 집, 가족들과의 일상도 공개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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