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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프로 마지막 커리어는 친정팀 폐예노르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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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프로 마지막 커리어는 친정팀 폐예노르트서

입력
2018.01.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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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 폐예노르트 복귀/사진=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로빈 판 페르시(34)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복귀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판 페르시와 이적에 대해 구두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하며 복귀 소식을 전했다.

판 페르스시의 폐예노르트 복귀는 14년 만이다. 페예노르트는 판 페르시가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친정팀이다. 2004년 잉글랜드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까지 폐에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78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아스널에서는 278경기에서 132골을 넣으며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2012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판 페르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뒤, 2015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의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며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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