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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명품시계 편집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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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명품시계 편집 매장 열어

입력
2017.02.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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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자체 운영하는 고급시계 전문 편집매장 ‘메종 드 크로노스’(사진)를 인천국제공항에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26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메종 드 크로노스’를 정식 개장(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종 드 크로노스’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의 유일한 시계 전문 편집매장으로 총 18개 브랜드, 1,600여 개의 시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고급 시계브랜드 ‘파네라이’가 아시아 공항 최초로 입점했으며, ‘론진’, ‘태그호이어’, ‘예거 르쿨트르’, ‘IWC’, ‘브라이틀링’ 등의 유명 시계브랜드도 인천국제공항 내 단독 입점했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메종 드 크로노스’를 처음 개장한 이후 인기를 얻자 매장을 두 개로 확장하고,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에도 문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메종 드 크로노스’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세이코’, ‘티쏘’ 등 인기 시계 브랜드를 주말 한정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고급시계 주요 구매층인 30, 40대 남성 고객들이 많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비교하기 보다는 편한 쇼핑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여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계 전문 편집숍을 개장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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