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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경남 해수욕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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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경남 해수욕장 오세요”

입력
2017.06.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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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7개 해수욕장 내달 1일부터 순차적 개장

해양스포츠ㆍ해변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경남지역 27개 해수욕장이 내달 1일 거제지역 17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지역 27개 해수욕장이 내달 1일 거제지역 17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여름철 힐링은 깨끗하고 안전한 경남 해수욕장에서!’란 슬로건 아래 도내 27개 해수욕장을 내달 1일부터 차례로 개장,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장 첫날인 내달 1일에는 거제 구조라, 학동몽돌, 와현해수욕장 등 거제지역 17개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이어 남해 상주, 통영 통영공설, 비진도 등 5개 해수욕장과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은 7월 8일, 남해군 송정해수욕장 등 4개는 7월 14일 개장한다.

개장기간 거제 구조라, 학동몽돌, 와현해수욕장에서는 7월 27∼30일 해양스포츠 ‘바다로 세계로’,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는 8월 13~14일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여름축제가 열린다.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는 핀수영 등 해양스포츠대회와 요트체험 등 해양레저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행사기간 전국의 해양스포츠 선수와 동호인 등 1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어드벤처 체험관’, ‘맨손고기잡기체험’ 등을, 와현모래숲해변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라디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는 ‘해변 JAZZ 콘서트’와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지세포항에서는 요트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을 맞는다.

상주섬머페스티벌은 울창한 해변 송림숲을 배경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록 밴드, 솔로가수, 동아리 등의 공연과 한 여름밤 댄스파티인 ‘DJ 파티’가 열려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제 구조라와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위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청정해수욕장 20선’에 선정돼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과 함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안전관리 조치 여부와 각종 안전시설 비치, 수질과 백사장 및 편의시설 등의 환경안전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없는 해수욕장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남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5년 77만8,000명 보다 5만7,000명(6.9%) 늘어난 83만5,000명으로, 2014년 55만8,000명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김기영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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