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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당락일’ 27일 주가, 35포인트 떨어져도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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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당락일’ 27일 주가, 35포인트 떨어져도 보합”

입력
2017.1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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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추정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 코스피지수가 약 35포인트 하락해도 보합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의 현금배당락지수는 배당락 전날인 26일 종가 2,427.34보다 34.94포인트(1.44%) 낮은 2,392.40으로 추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배당락일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로, 주주가 배당을 받기 위해선 전날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 갖고 있어야 한다. 올해 배당락일은 27일, 배당기준일은 26일이다.

통상 배당락일 주가는 전날에 비해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기업이 배당을 하고 나면 배당을 한 만큼의 보유 현금(가치)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에 코스피가 34.94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지수가 보합인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2017년도 현금배당액이 2016년도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다. 현금배당액 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계산한 지수값이다.

한편 코스닥지수의 현금배당락지수는 26일 종가인 762.21포인트 대비 4.08포인트(0.54%) 낮은 758.13포인트로 추정됐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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