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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방관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

입력
2017.02.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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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근무 보장

안식년 등 처우도 개선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재명(경기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소방방채청을 부활, 소방관 모두를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소방 공무원은 공무원 중 신뢰도 1위,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임에도 불구하고 근무환경은 너무나 열악하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소방 공무원 처우개선책을 내놨다.

대책에는 ▦국가직 전환 ▦연차별 단계적으로 2만명 충원 ▦1일 8시간 근무 보장(4조 3교대) ▦안식년 도입(5년 근무 후 12개월 유급 제공) ▦소방방재청 복원 ▦소방공무원 전문병원 설립 등이 담겼다. ▦노후 소방차 및 개인 장비 현대화 ▦1년 이상 선진국 교환 근무 추진 ▦재난현장 지휘관에게 컨트롤타워 역할 및 권한 보장 등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소방 공무원은 모두 4만2,000여명으로, 연평균 160만 건의 재난ㆍ재해 현장에 투입된다. 연평균 구조 인원은 9만 명, 구급 이송 인원은 140만 명에 달한다. 직무 수행 중 순직 또는 부상이 잦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얻는 경우도 많다.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소방관의 눈물을 이재명이 국민과 함께 닦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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