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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는 회색 늑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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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는 회색 늑대다

입력
2018.07.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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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는 회색 늑대다. 위키피디아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는 회색 늑대다. 위키피디아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마스코트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멋진 스포츠용 안경을 착용하고 축구공을 힘차게 차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친구, 바로 '회색 늑대'인데요.

회색 늑대는 러시아 민간 설화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러시아인에게는 친숙한 동물이에요. 마스코트의 이름은 ‘자비바카’로 러시아어 동사 ‘자비바티(забивать)’에서 파생돼 ‘득점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대요.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자비바카는 늘 자신감 있고 외향적인 성격을 지녀서 축구 스타가 되기를 꿈꿔왔다고 해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물론 축구이며 팀원뿐 아니라 상대편도 존중하는 멋진 친구라고 합니다.

안경을 쓰는 이유는 이 안경이 목표를 이루는데 힘을 보태줄 거라 믿기 때문이래요. 또,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농담까지 잘한다고 하니 월드컵 마스코트로서 뭐하나 빠질 게 없네요.

자비바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2016년 10월 마스코트를 뽑기 위한 인터넷 투표를 한 결과, 회색늑대가 호랑이와 고양이를 제치고 5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그 후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고, 예카테리나 보차로바(Ekaterina Bocharova)에 의해 지금의 자비바카가 탄생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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