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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십센치 윤철종 “죗값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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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십센치 윤철종 “죗값 받겠다”

입력
2017.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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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십센치 멤버였던 윤철종(오른쪽). 매직스토리베리사운드 제공
남성 듀오 십센치 멤버였던 윤철종(오른쪽). 매직스토리베리사운드 제공

대마초 흡연이 적발된 남성 듀오 십센치(10cm) 출신 윤철종(35)이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9일 자사 블로그에 글을 올려 “윤철종과 연락이 닿아 그 내용을 공유한다”며 윤철종의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윤철종은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저의 실수로 권정열과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던 것이다.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윤철종이)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바란다”며 “권정열은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최근 건강 문제를 이유로 갑자기 십센치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윤철종은 지난해 7, 8월 경남 합천 지인의 집에서 두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야산에서 대마초를 대량 재배해 공급한 업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밝혀냈다. 윤철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십센치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다방에서’ 등의 곡이 인기를 끌면서 인디음악계에서 이름을 알렸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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