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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정부 부처 운영비 직불카드 결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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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정부 부처 운영비 직불카드 결제도 가능

입력
2018.06.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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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보다 수수료 저렴…영세 자영업자 부담 덜 듯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기획재정부는 내달부터 정부 부처 운영비 결제에 직불카드도 가능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세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물품구입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관서 운영에 필요한 500만원 이하의 소액 경비를 지출할 때 정부구매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기준 정부구매카드의 연간 사용실적은 약 6,642억원이다.

그러나 정부구매카드는 신용카드로 한정돼 정부와 거래하는 가맹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해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매출액의 0.8∼2.5%로, 직불카드 수수료율인 0.5∼1.5%보다 높다.

기재부는 7월부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카드사가 직불형 정부구매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구매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도 현재 6개에서 확대하기로 했다. 직불형 정부구매카드 사용을 정착하기 위해 사용지침을 제작하고 부처 담당자 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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