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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9 대선 20, 30대 투표율 2012년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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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9 대선 20, 30대 투표율 2012년보다 상승

입력
2017.09.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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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투표율 분석 결과…40,50대 투표율은 줄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9일 실시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20, 30대의 투표율이 2012년 대선 때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40, 50대 투표율은 줄었고, 연령별 최고 투표율은 60대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19대 대선 연령대별, 성별, 지역별 투표율을 전체 선거인(4,243만 2,413명) 중 10.3%인 436만4,41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표본조사 투표율(76.8%)은 실제 투표율(77.2%)과 0.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연령대별 최고 투표율은 84.1%를 기록한 60대였고, 이어 70대(81.8%), 50대(78.6%) 순이었다. 20대는 76.1%, 30대는 74.2%, 40대는 74.9%의 투표율을 보였다.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19세 투표율은 77.7%였다.

18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보면, 20대 이하(69.0%→76.2%)와 30대(70.0%→74.2%)의 투표율은 증가한 반면, 40대(75.6%→74.9%)와 50대(82.0%→78.6%)의 투표율은 다소 떨어졌다.

성별 투표율은 여성(77.3%)이 남성(76.2%)보다 다소 높았다. 18대 대선 때도 여성(76.4%)이 남성(74.8%)보다 더 높았다. 성별ㆍ연령대별 투표율을 따져 보면 70대 남성이 86.1%로 최고였고, 25~29세 남성은 71.1%, 80세 이상 남성은 70.8%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80세 이상 여성(49.5%)은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ㆍ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남성 투표율 상위 3개 지역은 광주(80.6%), 세종(80.4%), 전북(78.9%)이고, 여성 투표율 상위 3개 지역은 광주(82.3%), 세종(79.6%), 울산(79.4%)이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26.1%이며, 남성(29.0%)이 여성(23.2%)보다 5.8%포인트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외투표 신고 신청인의 투표율은 75.3%이고, 여성(75.9%)이 남성(74.7%)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재호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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