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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의 '팀추월 논란→악성댓글ㆍ청원→입원'에 관한 정치권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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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의 '팀추월 논란→악성댓글ㆍ청원→입원'에 관한 정치권의 해석

입력
2018.03.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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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논란’에 휩싸인 김보름(25ㆍ강원도청)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고향인 대구의 한 병원에 심리치료차 입원한 것과 관련, 정치권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준석(33)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김보름 논란’을 돌아봤다.

이준석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 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관계들이 밝혀지고 해석이 달라지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쨌든 60만 명이 집단적으로 몰려가서 (김보름) 선수가 감당할 수 없는 심리적 고통을 줘서 그 어머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에 대해서 그렇게 고통 받아야 될 짓을 했다는 식으로, 잘했다는 식으로 아직까지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는 사회에서 실현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람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괴로워하는데 거기에 어떻게 하면 더 고통스럽게 해줄지 고민하는 게 정의의 사도를 가장한 사람들의 본색”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정의롭다고 스스로 믿는 60만 대군이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선수를 정신과 치료 받게 만들었다”면서 “세세하게 (김보름) 논란을 짚어보면 이렇게까지 될 일이었나 싶다”고 강조했다.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측은 앞서 “올림픽이 끝난 후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던 소속 선수 김보름이 심리 안정을 위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입원했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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