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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렘 가득 얼음 낚시, 눈썰매…뒤늦은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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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렘 가득 얼음 낚시, 눈썰매…뒤늦은 겨울축제

입력
2017.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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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국의 겨울축제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태백산눈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백 당골광장에 설치된 눈 조각 작품. 연합뉴스
태백산눈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백 당골광장에 설치된 눈 조각 작품. 연합뉴스

강원 태백에서는 22일까지 태백산눈축제가 열린다.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3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초대형 눈 조각. 태백산에 38점을 비롯해 총 67점을 선보인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에서는 극중 캐릭터 눈 조각도 만날 수 있다. 당골광장과 365세이프타운에는 30m 눈 미끄럼틀을 설치했고,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태백산눈꽃등반대회가 열린다.

평창 진부면 오대천에서는 30일까지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평창은 국내에서 최초로 송어양식을 시작한 곳이다. 축제에 공급하는 송어는 100% 평창에서 기른 것으로 살이 차지고 맛이 뛰어나다고 자랑한다. 얼음낚시와 텐트낚시, 커다란 수조에 반바지 차림으로 들어가서 펼치는 송어 맨손잡기 등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잡은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2017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열린다. 구석기인들의 겨울놀이체험과 선사시대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야외 화덕에 서 직접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3회째인 올해 축제에는 초대형 눈 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강했다.

최흥수 기자

겨울 여행주간(14~30일)에 열리는 주요 축제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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