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울산 현대, '한 수 아래' 키치SC와 승부차기 끝에 ACL 본선행

알림

울산 현대, '한 수 아래' 키치SC와 승부차기 끝에 ACL 본선행

입력
2017.02.07 22:32
0 0

▲ 울산 현대 선수들/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울산 현대가 천신만고 끝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탈락을 면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7일 울산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CL 플레이오프(PO) 키치SC(홍콩)와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및 연장전을 1-1로 비긴 뒤 맞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2014년 이후 3시즌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그러나 한 수 아래로 꼽혔던 키치SC를 상대로 안방에서 졸전을 벌여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김성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분 키치 SC 소속 김봉진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울산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끌려갔다.

키치SC는 첫 번째 키커인 알렉스가 실축했지만 울산도 2번째 키커 이기제가 키퍼 선방에 막히며 원점이 됐다. 그러나 울산은 키치의 마지막 키커인 페르난도가 실축으로 천신만고 끝에 본선 티켓을 따냈다.

울산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등과 ACL E조에 포함된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어려움이 있었는데 극복을 잘해줬다"며 "경기 내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조금 아쉬웠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결과는 만족하지만 내용은 조금 더 발전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좋은 성적 올릴 수 있게끔 차근차근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백호 누구? 故김자옥 전 남편…딸과 불화 고백 '가슴 아파'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원형탈모에 우울증…20대 청춘 다바쳐' 소속사 비판

‘역적’ 아역 이로운, 누군가 봤더니...빅뱅 탑·지디 앞에서 ‘브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