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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 온 듯…대명리조트 ‘쏠비치 삼척’ 개관

입력
2016.06.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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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의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삼척’이 22일 개관했다. 대명의 13번째 리조트이자, 2번째 쏠비치 브랜드다. 건물 외관은 새하얀 외벽과 코발트블루 지붕이 특징인 그리스 산토리니를 테마로 꾸몄다.

워터파크와 전용해변까지 갖춘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삼척’.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워터파크와 전용해변까지 갖춘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삼척’.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바다 방향으로 보면 오른쪽은 삼척해변, 왼편은 추암 촛대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으로 삼척과 동해 지역 여행객들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호텔 217실, 리조트 492실 등 총 709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했고, 객실의 86%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지중해 암굴도시 카파도키아를 모티브로 설계한 ‘아쿠아월드 삼척’도 23일 개장했다. 기암괴석, 부서진 성벽, 아치 등을 통과하는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를 갖췄다. 아쿠아월드는 투숙객만 이용하는 전용 해변과 연결돼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다.

‘쏠비치 삼척’은 개관 기념으로 7월 22일까지 ‘산토리니 패키지’를 선보인다. 주중 객실 1박에 아쿠아월드 2인 입장권과 조식 뷔페가 포함된 ‘Day Life 패키지’는 24만 7,000원부터, 2인 석식 뷔페와 하우스와인 2잔이 포함된‘Night Life 패키지’는 21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명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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