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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천에 지방하천 전국 최대규모 친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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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천에 지방하천 전국 최대규모 친수공원

입력
2017.03.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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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7만5000㎡… 올 10월 준공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전국 최대 지방하천 친수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 전국 최대 지방하천 친수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ㆍ천지리 길안천 둔치에 국가하천이 아닌 지방하천으로는 전국 최대규모의 친수공원이 들어선다.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41억 원을 들여 길안천 2.76㎞ 구간 27만5,000㎡의 둔치에 각종 시민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길안천 친수공원은 서로 인접해 있는 금소지구(20만6,000㎡)와 천지지구(6만9,000㎡)로 구분해 조성 중이며, 두 지구는 서로 연결된다.

둔치 친수공원에는 음수대와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함께 야외공연장, 하천과 숲을 가로지르는 길이 800m의 데크로드, 족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잔디광장, 어린이 체험ㆍ모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길안천에서 다슬기나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고, 강수욕도 할 수 있는 여울형 하상유지공(강바닥의 침식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도 설치한다. 어린이집 원생부터 각급학교, 가족, 단체들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일 안전재난 과장은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하천 개발과 친수 공간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가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춰 전국 최고 친수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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