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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많은 정상 방문... 화합 평화 증진하는 외교의 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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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많은 정상 방문... 화합 평화 증진하는 외교의 장 기대

입력
2018.01.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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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지난 한 해 숨가쁘게 돌아간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에서 빠지지 않고 동행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였다. 문 대통령과 상대국 정상 곁에는 수호랑과 반다비가 늘 함께였다. 이러한 마스코트 외교 덕분인지 평창올림픽 기간 수많은 세계 정상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외교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한 달을 앞둔 1월 8일 정상급 의전 태스크포스(TF) 발대식을 갖고 외빈 맞이 준비를 마무리하였다. 우리는 방한하는 정상의 희망을 파악하여 맞춤형 의전과 예우를 제공함으로써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방문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림픽이 지방에서 개최되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2월 9일 개막식 당일에는 서울역과 진부역을 운행하는 정상급 특별열차를 편성할 계획이다.

올림픽은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임과 동시에 올림픽 참가 정상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스포츠 외교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평창 올림픽은 한반도의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00km 거리에 있는 장소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국 정상들이 직접 한반도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디 평창에서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가치가 성화처럼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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