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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대구사랑의 열매 온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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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대구사랑의 열매 온도탑

입력
2018.01.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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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92억100만원 목표 돌파

캠페인 시작 58일만에 달성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 설치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한 종교단체 회원들이 전국 최초로 100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 설치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한 종교단체 회원들이 전국 최초로 100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대구사랑의열매 온도탑이 전국 최초로 100도를 돌파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11월 20일 캠페인을 시작한 지 58일 만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현재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은 92억8,000여만 원으로, 당초 목표한 92억 100만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83억8,000여만 원보다는 11% 많은 액수다.

모금회는 포항 지진과 ‘이영학’ 사건, 일부 모금단체의 기부금 악용 등으로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각계각층의 참여열기로 무난히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텍은 대구모금회 사상 최고액인 10억 원일 기부, 사랑의 온도를 11도나 높였다. 이 회사는 앞으로 5년간 매년 10억 원, 총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또 한국감정원은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9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키다리 아저씨’는 올해도 1억2,000여 만원을 기부했다. 6년 연속이다.

이밖에 향토기업인 삼익THK㈜, 화성산업㈜, 희성전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서보 등이 1억 원 이상 기부했고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 온도 100도 전국 최초 달성은 국채보상운동의 나눔 정신이 깃든 대구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053)667-1000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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