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윤현민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배우 윤현민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윤현민은 30일 경기도 화성시 J&C드라마 캠프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월화극 '마녀의 법정' 간담회에서 "아동 성범죄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많이 분노했다. 성범죄 중에서도 가장 추악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5회 대본을 보고 많이 떨렸다. 너무 걱정이 돼 얘기했는데, 감독님도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우리 작품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하고 더 진지하게 다가갔다. 상처 받은 분들의 기억이 상기되지 않을까 걱정됐고, 많이 힘들었다. 아직도 내가 잘 했는지 모르겠다.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마녀의 법정'은 에이스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다.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KBS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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