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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서 픽업, 학원 가듯 스키 배우기…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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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서 픽업, 학원 가듯 스키 배우기…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인기

입력
2016.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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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신나는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기쁘지만 부모는 고민이 깊어진다. 날이 춥다고 마냥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게 할 수는 없는 일. 스키를 가르치자니 이 또한 쉽지 않다. 며칠씩 떠나는 캠프형 프로그램은 학원 시간 맞추기도 힘든데다 불안하고, 주말에 스키장에 데리고 가봐야 리프트 한번 타기도 쉽지 않다.

이런 부모들을 위해 아이들의 픽업부터 강습, 배웅까지 책임지는 스키교실이 준비됐다. 곤지암리조트의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이 대표적이다. 특히 곤지암리조트는 올해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 전철이 개통되고 성남-곤지암 고속화도로도 뚫리며 더욱 가까워졌다.

곤지암리조트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40분이란 접근성을 바탕으로 학원가듯 스키를 배우는 ‘최문성 교장과 함께하는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이다. 며칠간 스키장에 머물며 스키를 배우는 일반 강습과는 달리 강습기간 동안 전용 셔틀버스가 매일 스키장과 강남ㆍ분당권을 오간다. 전담 스키 강사가 어린이 픽업부터 스키강습, 식사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인솔 지도하고 귀가시켜준다.

강습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원하는 요일 아침, 스키교실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해 수준별 스키강습을 받게 된다. 한 그룹당 수강생이 2~3명인 덕분에 세심한 맞춤형 스키수업이 가능하다. 3시간 강습 후 곤지암리조트 카페테리아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면 모든 일정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1시 30분. 다시 전용 셔틀버스로 귀가하고 나면 오후에는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곤지암 어린이 스키교실.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에서 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대 3 강습 기준으로 2일 36만원, 3일 54만원이다. 강습(3시간), 리프트권, 렌탈, 중식, 버스, 보험이 포함됐다.

이밖에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스키장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는 ‘어린이 정설차 체험’과 함께 총길이 110m, 폭 40m의 눈썰매장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다. 이성원 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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