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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토론회 노조 저지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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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개혁 토론회 노조 저지로 무산

입력
2014.09.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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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200여명 앞자리 포진 "새누리당 해체" 구호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축사 중인 가운데 전국공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며 항의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최 측이 무산시켰다. 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축사 중인 가운데 전국공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며 항의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최 측이 무산시켰다. 뉴시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과격한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공무원노조 지도부는 "정부가 우리 노후를 박살 내고 연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 복지를 제대로 하는 데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국공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참석해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며 항의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최 측이 무산시켰다. 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국공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참석해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며 항의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주최 측이 무산시켰다. 뉴시스
텅 빈 토론석. 뉴시스
텅 빈 토론석. 뉴시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연단에 나와 발언할 때 노조원들이 연금개혁에 항의하는 손 피켓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연단에 나와 발언할 때 노조원들이 연금개혁에 항의하는 손 피켓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에서 노조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에서 노조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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