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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통산 4차례 골든슈 수상…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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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통산 4차례 골든슈 수상…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입력
2017.11.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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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생애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호각을 이뤘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정규리그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안티구아 파브리카 에스트레야 담에서 골든슈를 받은 후 "운이 좋아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슈는 각국 리그마다 수준별로 가중치를 매겨 포인트를 부여한다. 메시는 2016-2017시즌에 37골을 넣어 74점을 기록했다. 2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바스 토스트,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이 자리했다.

메시는 2009-2010시즌을 시작으로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에 이어 4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이 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도 이 상을 4차례 받은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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