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여수갯가길’ 아시나요

알림

‘여수갯가길’ 아시나요

입력
2017.04.25 11:06
0 0

남해안선 도보여행길 주목

5코스 화태갯가길 13.7㎞ 개통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치끝에서 독정항, 화태대교를 거쳐 돌산 예교까지 13.7km 길이의 화태갯가길. (사)여수갯가 제공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치끝에서 독정항, 화태대교를 거쳐 돌산 예교까지 13.7km 길이의 화태갯가길. (사)여수갯가 제공

사단법인 ‘여수갯가’는 29일 여수갯가길 5코스인 ‘화태갯가길’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준비작업을 거쳐 6개월 만에 완공됐다.

화태갯가길은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치끝에서 출발해 마족, 월전, 독정항, 묘두, 꽃머리산, 뻘금을 거쳐 화태대교를 건너 돌산 예교에서 끝나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전체 길이 13.7km로 완주하는데 4시간30분 가량 걸린다.

한반도 형상을 닮은 화태도는 돌산도, 횡간도, 나발도, 두라도 등 9개의 섬으로 둘러싸여 마치 호수 안의 섬을 연상케 한다. 꽃머리산에 오르면 돌산, 남면, 화정면, 화양면 등 사방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으며 발 아래로 화태대교를 볼 수 있다.

여수갯가길은 민간단체인 여수갯가가 주도해 여수반도 42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연결하는 친환경 도보여행 길이다. 2013년 첫 코스 개장 이후 현재까지 4개의 코스가 완성돼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길로 주목 받고 있다.

여수갯가 관계자는 “화태갯가길은 섬 둘레길이지만 다리로 연결돼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365일 섬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고 또 다른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