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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1위 고수…귀국 다음날 반기문 반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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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1위 고수…귀국 다음날 반기문 반짝 상승

입력
2017.0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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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 미가엘성당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고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 미가엘성당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6일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2주 연속 앞서가고 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귀국 이튿날 하루 컨벤션 효과의 덕을 봤지만 주간 평균에서는 문 전 대표를 제치지 못했다.

레이더P가 의뢰해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전국 성인 남녀 2,52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26.1%의 지지율로 반 전 총장(22.2%)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 전 총장은 귀국 당일인 12일 23.3%, 13일에는 25.3%를 기록해 13일 하루만은 문 전 대표(23.7%)를 오차범위 내에서 눌렀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내린 11.7%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7.0%를 기록했다. 다만 안 전 대표는 3주간 하락하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올렸다. 다음은 안희정 충남지사(4.9%), 박원순 서울시장(4.4%),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2.3%),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2%), 홍준표 경남지사(1.3%), 남경필 경기지사(1.2%), 김부겸 민주당 의원(1.1%), 원희룡 제주지사(0.7%) 순이었다.

리얼미터가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정당 후보별 6자 가상대결을 해본 결과에선 문 전 대표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4.4%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를 전제로 한 반 전 총장은 4.4%포인트 떨어진 18.3%의 지지율을 보였다. 문 전 대표와의 격차가 16.1%포인트다. 안 전 대표는 0.8%포인트 오른 11.2%, 새누리당 후보로 가정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2.3%포인트 오른 9.5%, 유 의원은 0.1%포인트 내린 5.2%로 5위를 차지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의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9%포인트, 가상대결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3.1%포인트였다.

서상현 기자 ls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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