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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사상 첫 드래프트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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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사상 첫 드래프트로 구성

입력
2017.12.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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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한 장면. KBL 제공
지난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한 장면. KBL 제공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사상 첫 드래프트로 출전 선수를 꾸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4일 "다음 달 2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한 뒤 기술위원회를 거쳐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스타전 팀 구성 방식은 종전과 크게 달라졌다. 우선 올스타전에서 맞붙는 두 팀의 명칭은 최다 득표 1, 2위를 기록한 선수 이름으로 정해진다. 최다 득표 1, 2위를 차지한 두 명의 선수는 해당 팀의 주장이 된다. 나머지 22명의 선수는 '드래프트' 방식으로 기술위원회를 거쳐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프로농구는 그 동안 팀, 지역, 연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팀을 나눠 올스타전을 치러왔다. 드래프트 방식으로 올스타전 팀을 나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은 "팬투표 순위를 최대한 고려하겠지만 포지션, 팀 안배에 따라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타전 출전 후보 선수는 총 60명이다. 10개 구단에서 각각 6명씩 추천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KBL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KBL은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건강검진권, 농구화, 스냅백, 기념 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전 좌석 지정석이며 1층 프리미엄 지정석과 2층 일반 지정석, 3층 일반 지정석으로 판매된다. 1층 프리미엄 지정석은 핑크스타, 블루스타 프리미엄석 8만원(2인 기준), 핑크스타, 블루스타석 3만원이다. 프리미엄 지정석 구매자에게는 간식을 제공하고,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도 있다. 2층과 3층 일반 지정석은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가족단위 팬들을 위해 4인석 이상 구매할 경우 2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6개 구단 연고지 팬을 대상으로는 현장 판매도 한다. 사전 현장 판매는 정규리그 경기가 열리는 14일 아산, 15일 용인, 16일 인천, 17일 청주, 18일 부천, 20일 구리의 일정으로 20% 할인가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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