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세종시 더민주에 세종시 행정수도 현안 해결 건의

알림

세종시 더민주에 세종시 행정수도 현안 해결 건의

입력
2017.09.19 18:43
0 0

19일 예산정책협의회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백제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해찬 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세종시의 실질적 행정수도 역할 수행을 위해선 5개 현안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요청한 현안은 ▦행정수도 개헌 ▦국회 분원 설치 ▦미이전 중앙부처 이전 및 국무총리실 독립청사 건립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ㆍ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ㆍ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이다.

이 시장은 국정 현안인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선 관습헌법에 발목을 잡힌 행정수도 문제를 개헌 명문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분원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내년도 예산 설계비 반영도 중요하다고 했다. 행정도시법 개정을 통한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이전, 국무총리 위상을 고려한 독립 청사 마련 및 직속기관 배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자치조직권을 강화하고, 15명인 시의원을 2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이해찬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도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시는 아울러 국립행정대학원 설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융합의ㆍ과학대학원 설립, 광역버스급행체계(BRT) 전용차량 확보, 김종서 장군 역사공원 조성, 재난ㆍ민방위 실전 체험정 건립, 장례문화 교육ㆍ홍보관 건립 등의 사업비 확보 지원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집권 여당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