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산도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파블로 산도발(31·샌프란시스코)이 빅리그로 콜업됐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경기를 앞두고 산도발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 산도발은 이날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다시 나서는 빅리그 경기다.
산도발은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5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간 9,500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결국 방출됐다. 최근 황재균과 코너 길라스피 등이 3루수 기회를 잡아내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산도발을 다시 품었다. 복귀 후 출전 경기부터 4번 타자 3루수로 나서면서 산도발에 대한 기대치까지 드러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전 브랜든 벨트는 7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벨트는 전날 경기 중 투수의 투구에 헬멧을 맞고 경기 중 교체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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