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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직접투자 ‘반 토막’… 기업 유치도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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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직접투자 ‘반 토막’… 기업 유치도 급감

입력
2017.10.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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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제공

인천시의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가 민선6기 들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23일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유정복 시장은 많은 기업들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했으나 민선5기에 비해 외국인 투자는 반 토막이 됐고 신규 기업 유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 받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직접투자(FDI) 및 신규 기업 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2014년(민선5기) FDI 신고금액은 58억2,000만달러, 도착금액은 28억 1,450만달러로 연 평균 5억6,290만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신고액은 35억3,430만달러, 도착액은 8억8,560만달러로, 연 평균 2억9,520만달러에 그쳤다.

신규 기업 유치 실적도 크게 감소했다. 민선5기 시절 52개의 신규 기업 유치 계약이 성사됐다. 사업비용은 14조7,385억원에 달했다. 연 평균 10개 기업, 사업비 2조9,477억원을 유치한 것이다. 그러나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신규 기업 유치 계약은 11건, 사업비는 8,890억원으로, 연 평균 3개 기업, 사업비 3,000억원에 불과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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