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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08 13:26
수정 : 2018.01.08 13:28

트럼프, ‘가짜뉴스’ 시상식 돌연 연기한 이유는?

등록 : 2018.01.08 13:26
수정 : 2018.01.08 13:28

“관심 너무 많아서” 예정일 보다 늦추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워싱턴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예고한 '가짜뉴스 시상식' 일정을 '예상을 뛰어넘은 많은 관심'을 이유로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가장 부패하고 편향된 주류 언론에 주는 가짜뉴스 상을 오는 월요일(8일)이 아닌 17일 수요일에 패자들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상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미국 언론을 줄곧 '가짜뉴스'라고 부르며 언론과 전쟁을 벌여 왔다.

의회전문지 더힐 등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가짜뉴스 시상식 일정을 예고한 직후 백악관 내부를 폭로한 책 '화염과 분노'가 공개되면서 백악관이 해명과 방어에 분주한 와중에 시상식 연기 발표가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월요일(8일) 5시에 '올해의 가장 부정직하고 부패한 매체 상'을 발표하겠다"며 '가짜뉴스'의 '나쁜 보도'를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가짜뉴스 시상식은 실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정치풍자로 인기를 끈 CBS 방송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시상식과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광고를 내걸었다.

그는 타임스스퀘어 빌보드 판에 올린 흑백 광고에서 가짜뉴스 시상식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모든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기를 바란다.

대통령의 배려를 부탁한다"고 적었다.

유명 쉐프 호세 안드레스는 가짜뉴스 시상식 수상자에게 자신의 식당에서 공짜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민간 정부 감시기구 '아메리칸 오버사이트'는 가짜뉴스 시상식에 맞춰 '가장 부정직하고 부패한' 트럼프 행정부 관리에게 상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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