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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X3, 어디어디가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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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X3, 어디어디가 바뀌었나?

입력
2017.11.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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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3세대로 새롭게 바뀐 신형 X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처음 나온 이후 전 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SUV다.

이번 3세대 신형 X3는 국내에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6,870만원) ▲ xDrive20d x라인(6,580만원), 6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간 ▲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8,360만원) ▲ xDrive30d x라인(8,060만원) 총 네 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x라인 모델은 출시 예정).

디자인은 지금의 BMW SUV 모델들이 보여주는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다부지고 세련되게 변화됐다. 휠베이스가 50㎜ 늘어났고, 키드니 그릴은 전보다 많이 부풀어 올랐다. 새로운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입체감 넘치는 LED 리어램프, 아래로 향하는 스포일러, 양쪽의 배기구 등이 스포티한 캐릭터를 부각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스포티한 성격을, X라인은 오프로드의 성격에 초점을 맞췄다. M 스포츠 패키지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의 느낌을 주는 각종 장식이 들어갔다. x라인엔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좀 더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X3 최초로 대시보드에 가죽을 둘러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편의 장치가 대가 업그레이드됐다. X3 최초로 세 영역에 전자동 공조장치를 달았다. 뒷좌석엔 롤러 선블라이드도 있다. xDrive30d엔 통풍시트까지 달렸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표준형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한다.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와 연동해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하며 충돌 및 보행자 경고 장치, 보행자 접근 경고 및 제동 보조 기능 등이 기본 장착됐다.

또한, ‘BMW 디스플레이키’가 기본 제공돼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BMW 디스플레이키와 스마트폰 충전이 모두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도 갖춰 운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다. xDrive30d의 경우 탑 뷰 및 서라운드 뷰를 포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손동작으로 내비게이션 및 주요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며, 고품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모든 모델에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전개되는 등 사고 상황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이 전 모델 기본 적용, BMW 콜센터가 가까운 구조 통제 센터에 통보하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한다.

뉴 X3 xDrive20d의 2.0ℓ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1㎞/ℓ다. 뉴 X3 xDrive30d의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m의 강한 힘을 자랑한다. 복합 연비는 11.3㎞/ℓ다. 모든 엔진에는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물려 있고,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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