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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국제주류품평회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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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국제주류품평회서 ‘금상’ 수상

입력
2018.04.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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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벨기에 몽드셀렉션, ‘골든블루ㆍ팬텀’

“연속 수상으로 품질ㆍ맛 세계적 입증”

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 제공

국내 위스키 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와 ‘팬텀’이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2018 벨기에 몽드셀렉션’에 참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주류품평회로,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손꼽힌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100여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5개월간 제품의 맛과 향을 포함한 품질을 분석해 60점 이상은 동상, 70점은 은상, 80점 이상은 금상,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 금상을 수여한다.

‘골든블루’와 ‘팬텀’은 이번 품평회에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으로 만들어진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와 ‘사피루스’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팬텀’은 지난해 처음으로 몽드셀렉션에 참가한 이후 품질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와 ‘팬텀’이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것은 연산 미표기 위스키 품질의 우수성을 나타내며, 위스키의 가치는 연산으로만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맛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연산 미표기 위스키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급부상했고, 위스키의 나이를 강조하지 않은 ‘골든블루’와 ‘팬텀’은 기존에 연산을 표기한 제품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지속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정통 위스키의 뛰어난 품질,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도수로 2017년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 브랜드로 등극하며 한국 위스키 시장을 장악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로 올라섰으며,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도 국내 위스키 핵심 지역의 17년산급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해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로 자리매김했다.

‘팬텀’ 또한 40도 이하의 부담 없는 도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소비층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팬텀’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배 성장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와 ‘팬텀’이 세계 유수 제품들 사이에서도 매년 수상하는 것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연산 미표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위스키 시장은 9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40도 이하의 저도수 위스키 시장과 연산 미표기 제품은 성장하고 있다. 독주를 기피하는 음주습관으로 40도 이하의 부드러운 저도 위스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연산 미표기 제품의 수와 판매량도 높아지며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은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한 해 동안 40도 이하 위스키의 총 판매량은(기타주류 제외) 47만940상자로 2016년 대비 14% 성장했다. 40도 이상 위스키는 20.7% 감소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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