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섭 기자

등록 : 2017.03.21 14:33
수정 : 2017.03.21 14:33

“최다빈에게 가장 눈이 간다”는 김연아

등록 : 2017.03.21 14:33
수정 : 2017.03.21 14:33

김연아가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7)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최다빈(17ㆍ수리고)을 꼽았다.

김연아는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친환경올림픽 개최를 위한 여러 기관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다빈. 연합뉴스

김연아는 최근 후배들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도 나타냈다. 특히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최다빈에게 눈길이 갔다.

김연아는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놀랍게도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최다빈이 자랑스럽다”며 “최다빈은 한국을 대표해서 평창 올림픽에 나설 선수인 만큼 대표팀의 맏언니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다빈은 이달 말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무대로, 최다빈의 성적에 따라 내년 여자 싱글 출전권의 개수가 결정된다. 올림픽 남녀 싱글 출전권은 각 30장으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4장의 주인이 결정된다. 최다빈이 10위 이내에 들 경우 한국은 2장의 출전 티켓을 따낸다. 나머지 6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나라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치러지는 네벨혼 트로피 1~6위 선수들에게 나눠준다.

지난 1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막을 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톱5’에 오른 남녀 기대주 차준환(16ㆍ휘문고)과 임은수(15ㆍ한강중)를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차준환과 임은수가 좋은 성적을 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 피겨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환과 임은수는 각각 남자 싱글 5위와 여자 싱글 4위를 차지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를 밝혔다. 임은수는 김연아가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차준환은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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