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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000원 팔아 58.9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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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000원 팔아 58.9원 남겼다

입력
2017.11.21 12:0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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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대비 순익 3년째 상승

부동산, 임대업이 144.9원 최고

2016년 기업활동조사 결과 요약
2016년 기업활동조사 결과 요약

국내기업들이 지난해 1,000원을 팔아 평균 58.9원의 순이익으로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순이익은 3년 연속 상승, 경제성장률이 6.5%를 기록했던 2010년 수준까지 근접했다.

21일 통계청의 ‘2016년 기준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1만2,472개 법인(상용근로자 50인 이상, 자본금 3억원 이상)의 총 매출은 2,166조원으로, 2015년에 비해 0.3%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도 1,778억원으로, 2015년보다 0.3% 늘었다.

그러나 조사 대상 기업의 순이익(법인세를 차감 전)은 127조6,220억원으로, 1년 전(108조7,700억원)보다 17.3% 급증했다.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58.9원이었다. 2013년 39.2원까지 떨어졌던 매출액 1,000원당 순이익은 이후 2014년 42.0원, 2015년 50.4원 등 계속 상승하고 있다.

단위 매출당 순이익이 가장 많은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1,000원당 144.9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기ㆍ가스업(122.4원) 출판ㆍ영상ㆍ통신업(78.3원) 광업ㆍ제조업(67.7원) 등의 순이익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건설업(24.2원)과 도소매업(26.7원)은 순이익이 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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