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오찬회동이 종료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8분께 청와대 본관에서 여야 5당 대표를 맞이해 충무전실에서 사전 차담에 들어갔다.
이후 인왕실로 자리를 옮겨 오찬회동을 이어갔으며 회동은 오후 1시40분께 끝나 총 102분간 진행됐다.
올해 첫 영수회담인 이번 회동엔 앞서 두 차례 문 대통령의 초청에 불참해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 참석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 취임 뒤 여야 5당 대표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 자리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ㆍ홍준표 한국당ㆍ유승민 바른미래당ㆍ조배숙 민주평화당ㆍ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대북특별사절단의 방북결과를 포함해 외교ㆍ안보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9월 여야 당대표 만찬 때와 같은 대통령과 각 대표간 합의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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