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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출전…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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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출전…풀타임 소화

입력
2017.08.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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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AP연합뉴스
구자철(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AP연합뉴스

국가대표 공격수 구자철(28ㆍ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17-2018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구자철은 이날 전후반 90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이로써 구자철은 4개월여만에 분데스리가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지난 4월 15일 FC 쾰른과 홈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여 실려나갔었다.

이날 구자철은 전반 16분에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첫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공은 아쉽게 골대 위를 훌쩍 넘어갔다. 0-1로 끌려가던 후반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구자철의 풀타임 활약에도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쉽게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8분 함부르크 니콜라이 뮐러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뮐러는 득점 후 공중에서 몸을 회전하는 세리머니를 하다 무릎을 다쳐 7분 뒤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실점 후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3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헤딩슛은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43분 필립 막스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16분 핀보가손의 슈팅은 다시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과 함부르크보다 많은 슈팅에도 결국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한편, 지동원은 지난달 30일 미들즈브러와 연습경기에서 백태클을 당해 다친 왼쪽 발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결장했다.

이날 양팀은 경기 시작 전 하프라인 아크지역에서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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