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예선 1승 3패 마무리

남자배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FIVB 랭킹 21위)은 14일(한국시간)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 A조 마지막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35위)을 3-1(25-18 25-12 28-30 25-22)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란과 중국, 카타르, 카자흐스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앞서 카타르와 이란, 중국에 내리 3연패를 당한 한국은 조 1~2위에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A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5위는 4전 전패를 기록한 카자흐스탄이다.

A조에선 이란과 중국이 1~2위에 올랐고 앞서 열린 B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본선행을 티켓을 획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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