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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빈곤의 고리 끊고 지역불균형 해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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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빈곤의 고리 끊고 지역불균형 해소하겠다”

입력
2018.05.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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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0대 정책 공약 발표

민주평화당 박주현 6.13 지방선거 정책공약본부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지방선거 10대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박주현 6.13 지방선거 정책공약본부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지방선거 10대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민주평화당이 6ㆍ13 지방선거에 앞서 10대 정책공약 및 분야별 주요공약을 9일 발표했다.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방선거 10대 정책공약'을 공개하면서 “지역 정치가 중앙 정치의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이라며 “빈곤의 고리를 끊고자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10대 정책 공약으로 더 많은 지역 예산, 지역민 우선 일자리 제도, 청년이 미래다, 쌀 소비 확대, 명문 지방 교육 부활, 세입자가 웃는 주거 복지, 빈틈없는 공공복지, 민심 그대로 선거제, 평화가 강물처럼, 지역균형발전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지방교부세를 19.24%에서 25%로 조정하고 세금으로 시행하는 공공 건설사업에서 지역 내 거주민을 40% 이상 의무 고용하기로 했다. 청년에게는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을 소득ㆍ자산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 지방대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4년제 산업대학을 육성하기로 약속했다. 공공 산후조리원ㆍ장기요양시설을 운영하고 공공서비스지원센터도 설립할 방침이다. 호남 SOC(사회간접자본)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배정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박주현 정책공약본부장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자체에 관철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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