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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운동 거점 ‘싱싱문화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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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컬푸드 운동 거점 ‘싱싱문화관’ 준공

입력
2017.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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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에 지상 2층 1,240㎡ 규모로

지역 먹거리 문화 확산과 도시ㆍ농촌 상생 역할 기대

이춘희 세종시장과 지역 농민 등이 16일 도담동 세종시 싱싱문화관 준공식에서 간판 가리개를 내리고 있다. 싱싱문화관은 세종시 지역 먹거리 문화 확산과 도시.농촌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과 지역 농민 등이 16일 도담동 세종시 싱싱문화관 준공식에서 간판 가리개를 내리고 있다. 싱싱문화관은 세종시 지역 먹거리 문화 확산과 도시.농촌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의 거점이 될 싱싱문화관이 16일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도담동 싱싱장터 1호점 옆에 건립한 싱싱문화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싱싱문화관은 지역 먹거리 문화 확산과 도시ㆍ농촌의 상생을 위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만드는 공간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240㎡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요리교실과 교육관을 마련하고, 2층에선 주민이 함께 요리를 하고, 또 나눠먹는 커뮤니티 공간인 ‘싱싱밥상’을 운영한다. 시는 싱싱밥상을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 창업 인큐베이팅(1~2개월) 기능을 수행하고, 즉석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싱싱문화관 운영 자문단을 구성하고, 싱싱밥상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세종시 싱싱문화관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시 싱싱문화관 조감도. 세종시 제공

시는 2014년 9월부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춘 로컬푸드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 1호점엔 700여명의 농민이 참여하고, 시민 2만2,000여명이 회원(소비자)으로 가입해 하루 평균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는 다음달 아름동 주차타워 1층에 싱상장터 2호점을 개장한다. 이미 이 곳에 참여하겠다는 농민이 300여명에 이르고, 회원 가입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기대감도 높다.

시 관계자는 “싱싱장터 1호점과 유기적으로 운영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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