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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고교생까지 확대” 강원도민 73%가 찬성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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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고교생까지 확대” 강원도민 73%가 찬성 응답

입력
2017.10.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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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ㆍ공립 유치원 늘려야”도 80%

최명희 강원 시장군수협의회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최문순 강원지사, 김동일(왼쪽부터) 강원도의회 의장이 8월 30일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명희 강원 시장군수협의회장,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최문순 강원지사, 김동일(왼쪽부터) 강원도의회 의장이 8월 30일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교육청은 최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1%가 무상급식을 고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학부모들의 찬성률은 84.2%에 달했다.

현재 강원지역에선 중학교와 일부 특성화고를 대상을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11개월 가량 앞둔 지난 7월 시장군수협의회가 무상급식 확대 필요성을 제기해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강원도와 강원교육청,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장협의회 등은 추석 연휴 직후인 10일 강원도청에서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한다. 내년부터 도내 72개 고교로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올해보다 270억 원 가량 많은 1,530여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80.9%인 반면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답변은 9.6%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홍은광 강원교육청 기획총괄담당 서기관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국공립 유치원 설립 확대를 바라는 지역여론을 반영해 교육복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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