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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물건 사며 현금 인출”.. CU 캐시백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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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물건 사며 현금 인출”.. CU 캐시백 서비스 확대

입력
2017.10.30 15:3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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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국내 16개 모든 은행과 제휴를 맺고 편의점에서 카드로 결제하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캐쉬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일부 편의점에 도입됐지만 3∼5개의 제한된 은행 카드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 캐시백 서비스를 이용한 인출은 1계좌당 하루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수수료는 800원으로 공용 자동입출금기(ATM)보다 500원가량 싸다. 또 심야에 운영하지 않는 은행 ATM 코너와 달리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CU는 제주 지역 일부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후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CU가 적극적으로 캐시백 서비스를 도입하는 이유는 최근 은행 자동화기기와 오프라인 지점 수가 급격히 줄면서 편의점이 은행 창구의 보조적 채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 7월 신한은행과 함께 통장 발급, 카드 재발급 등 약 200여 가지의 은행 업무 처리가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도 일부 점포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제한된 은행 카드로만 캐쉬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보다 대폭 늘린 16개 모든 은행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도입한다”며 “편의점이 은행 창구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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