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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외교부 "한국인 9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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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외교부 "한국인 9명 연락두절”

입력
2017.10.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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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없어"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 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이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을 운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 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이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을 운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된 9명에 대해선 소재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까지 영사콜센터 및 현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연락두절 신고가 40여건 접수됐고 이중 영사콜센터 접수 5명, 총영사관 접수 4명 등 총 9명에 대해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2일 오후 담당 영사가 현지 검시소(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직접 방문해 문의한 바에 따르면, 검시소 측은 아직 사망자 국적 등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식 사망자 집계 및 명단 확인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총영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총영사 및 담당영사가 현장에서 직접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당국의 가족지원센터에 우리 국민 연락두절 명단을 전달하고, 라스베가스 한인회, 영사협력원, 현지 여행사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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