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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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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

입력
2017.08.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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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정지원사업 잇단 선정…대학 우수성 인정

교육부 대학평가 건축ㆍ기계 분야 ‘최우수’

창원국가산단 ‘산업단지 캠퍼스’ 최종 인가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특화와 경험기반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대 캠퍼스 전경. 경남대 제공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특화와 경험기반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대 캠퍼스 전경. 경남대 제공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1946년 개교 이후 대학 특화와 경험기반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U-OK)’을 비전으로 설정한 경남대는 ‘실천궁행ㆍ구국독립ㆍ이교위가’의 건학이념과 ‘참여ㆍ창조ㆍ동행’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경남대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최근 정부가 주관한 여러 분야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얻고 있는 것이다.

우선 지난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대학의 산학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7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재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17년 ‘글로벌 프로젝트매니지먼트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한양대ㆍ서울대ㆍ고려대ㆍIPMA Korea와 컨소시엄을 구성,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전문가 양성 및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간 9억6,000만원씩 향후 2년간 총 19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5억6,500만원씩 3년간 총 16억9,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교육부의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ㆍ기계 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대는 기존 선정된 정부재정지원사업인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 통일부의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교육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까지 포함하면 올해를 기준으로 모두 10여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수행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대는 동북아의 평화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1972년 극동문제연구소(IFES)를 설립, 지금까지 활발한 연구ㆍ학술활동을 수행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한반도 평화ㆍ통일 교육과 연구부문의 세계적 메카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창원국가산단의 경남대 산업단지캠퍼스가 최근 교육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아 오는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기계설계 및 해석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설 채비를 갖췄다.

박재규 총장은 “우리 경남대학교의 잠재된 우수성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71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는 근년 들어 정부가 주관하는 여러 재정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사진은 박재규(가운데) 총장이 학생들과 캠퍼스를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경남대 제공
경남대는 근년 들어 정부가 주관하는 여러 재정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사진은 박재규(가운데) 총장이 학생들과 캠퍼스를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경남대 제공

■2018학년도 수시모집 포인트

전체 모집인원 86.3%ㆍ모든 전형 교차지원 가능…9월 11∼15일

경남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077명의 86.3%인 2,656명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학생부 100%’인 일반계고교전형, ‘학생부 60%+면접 40%’인 한마인재전형이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사범대학 인문ㆍ자연계열의 7개 학과만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재전형으로 크게 나뉜다.

대부분 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했던 방법에서 면접고사에 자신감 있는 학생에게 적합할 수 있는 한마인재전형을 신설해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652명을 선발한다.

또 예ㆍ체능우수자전형의 단계별전형을 폐지, 지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면접 또는 실기 기회를 주도록 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을 신설, 사범대학 인문ㆍ자연계열 7개 학과에서 58명을 선발한다. 미래인재전형은 단계별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교과성적 50%와 서류평가 5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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