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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팀 분위기 나쁘지 않아, 브람 체력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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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팀 분위기 나쁘지 않아, 브람 체력은 문제"

입력
2017.11.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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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왼쪽 위)과 김세진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지난 시즌 꼴찌팀 OK저축은행은 2017-2018 시즌 초반 각오가 남달랐다. 선수들은 '절치부심'이란 단어로 자신들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초반 의욕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 현재 3승 6패로 최하위 7위에 쳐져 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답답하겠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점보스와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팀 분위기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는 "여태껏 아주 확 무너진 경기는 한 번도 없었다. 고비를 못 넘겨서 승수를 못 쌓고 있다"며 "한 사람 잘못이 아니다. 다들 잘 하려는 분위기인데 그게 안되니까 답답할거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과 달리 올해는 무기력하게 무너진 경기는 거의 없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지만 셧아웃 패배는 아직 없다. 그러나 오히려 이 부분이 김 감독에게 고민 거리였다. 김 감독은 "아예 못한다거나 선수들 정신 상태가 안 좋은거라면 자극을 줘서 분위기를 바꾸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는 것도 그래서 고민스럽다"고 언급했다.

다만 대한항공전에서는 선발진에 조금의 변화가 따랐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김)요한이 선발로 들어간다"며 "이유는 높이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브람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다. 본인도 심리적 부담을 떠안고 있는지 초반 오버페이스를 하더라 어쨌든 체력적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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