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우루과이, U-20 월드컵서 사우디 꺾고 8강...아시아 ‘전멸’

알림

우루과이, U-20 월드컵서 사우디 꺾고 8강...아시아 ‘전멸’

입력
2017.05.31 20:09
0 0
우루과이가 31일 U-20 월드컵 16강에서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왼쪽)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4일 일본전에서 득점한 데라크루스의 모습. 수원=연합뉴스
우루과이가 31일 U-20 월드컵 16강에서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왼쪽)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4일 일본전에서 득점한 데라크루스의 모습. 수원=연합뉴스

우루과이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5분 니콜라스 데라크루스(18)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사우디를 1-0으로 물리쳤다. 우루과이는 한국을 16강에서 꺾은 포르투갈과 다음 달 4일 준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반면 16강에 올랐던 아시아 3개국 중 마지막 팀이었던 사우디는 일본, 한국에 이어 16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에 그쳤지만 무실점의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사우디 역시 원 톱 공격수 압둘라흐만 알야미(20)를 앞세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마 후반 들어 사우디의 실수가 나오며 승부의 추는 우루과이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5분 위험지역에서 볼 경합 중 수비수 압둘라흐만 알도사리(20)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우루과이의 주장 데라크루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디의 오른쪽 골 문을 꿰뚫었다. 사우디는 거센 반격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우루과이는 특유의 철벽 수비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