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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공동물류센터 조성해 중소물류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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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공동물류센터 조성해 중소물류기업 지원

입력
2018.06.19 15:30
수정
2018.06.19 18:3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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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중소물류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에 3만9,000㎡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중소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는 입주기준 물량과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개 가량의 중소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되며, 창고시설은 기업들이 직접 건축한다.

공동물류센터가 건축되면 기업들은 지게차 등 고가의 각종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방향의 화물은 공동 수·배송도 가능해져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천 남동·부평공단 등 중소기업들이 그 동안 많은 육상 비용을 내고 부산항을 이용하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게다가 수입 화물이 많은 인천항의 수입과 수출의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어, 선사들의 인천항 기항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공동물류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포워더(중소 운송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공동물류센터 조성 개요와 목적,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 공동물류센터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사업은 독자적으로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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