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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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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별세

입력
2018.03.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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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충북도 제공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충북도 제공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3세.

충북 괴산군 출신인 김 전 부의장은 내무부 주사에서 시작해 내무부 장관에 오르고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작은 키에 열정과 책임감이 강하고 업무 능력이 뛰어나 ‘김소평’으로 불렸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그는 관선 충북지사를 거쳐 11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12~15대에는 고향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16대에는 당적을 바꿔 자민련 비례 대표로 당선되며 내리 6선에 성공했다.

자민련 부총재와 국회부의장을 지낸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면서 탈당, 의원직을 상실했다. 정치적 재기를 위해 18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정계를 은퇴했다.

유족으로는 장녀 정현, 장남 연욱, 차남 연식, 3남 연진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6일 오전 5시, 장지는 충북 괴산 선영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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