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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23 23:03

'기술도 전술도 밀렸다'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 좌절

등록 : 2018.01.23 23:0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이 우즈벡키스탄에 1-4 대패를 당했다.

개개인의 기술부터 체력, 팀 전술까지 완패였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1-3 대패를 당했다.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후반 들어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연장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 3골을 허용했다. 후반 종료 직전 장윤호의 경고 누적 퇴장이 악재였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시작부터 우즈벡에 내내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결국 전반 33분 우린바예프에게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수비에서 불안점을 노출하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다행히 후후반 13분 수비수 황현수는가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로 볼 방향을 돌려 상대 오른쪽 골망을 갈랐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후반 28분 미드필더 장윤호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다소 무리하게 깊은 태클을 시도했고 이에 공격수 반칙이 선언됐다. 주심은 곧바로 노란색 카드를 꺼냈고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장윤호는 경고 누적으로 필드 밖으로 걸어나왔다. 이에 항의하던 이근호 역시 경고를 부여받았다. 중원에서 압박 강도는 더욱 헐거워졌고 우즈벡은 마치 연습경기를 하듯 자유자재로 볼을 돌리며 편안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사진=KFA 제공

연장전에서는 대참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즈벡은 수적 우위를 살려 한국을 매섭게 몰아붙였고 연장 전반 9분 가니예프가 완벽한 궤적의 중거리 슈팅으로 대표팀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5개의 슈퍼세이브를 올렸던 골키퍼 강현무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슈팅이었다. 실점 이후에도 곧바로 상대 공격수에 프리 헤더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이번에는 강현무가 몸을 날려 걷어냈다.

연장 후반 5분 시드코프가 화려한 발재간으로 왼쪽 측면을 허물어 버렸고 아크에서 기다리고 있던 야크 시바예프가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추가골을 득점했다. 연장 추가 시간에 또 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1-4로 우즈벡에 완패를 당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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