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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퇴장' 상주, 인천과의 최종전서 생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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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퇴장' 상주, 인천과의 최종전서 생긴 변수

입력
2017.1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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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주 K리그 클래식 최종전/사지=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바라보는 상주 상무가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끝날 무렵 홍철이 퇴장당하며 상주는 위기를 맞게 됐다.

잔류와 강등 갈림길에 놓인 9위 인천(승점 36ㆍ30골)과 11위 상주(승점 35ㆍ41골)가 18일 오후 펼쳐진 2017-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에서 만났다. 경기에 앞서 이기형 인천 감독과 김태완 상주 감독 모두 공격적으로 스쿼드를 꾸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전반 6분 만에 상주 김평오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곧바로 인천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응수했다. 문선민이 빠른 발을 활용해 왼쪽 측면 돌파 이후 문전으로 쇄도하는 김진야에 연결했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영하 1도의 추운 날씨 탓인지 경기 초반에 양 팀 선수들 모두 몸이 풀리지 않은 듯 했다.

이어 전반 13분 홍철의 왼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받은 김병오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 뒤 양팀은 이렇다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전 끝나기 직전 상주 미드필더 여름이 한석종에 깊은 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에 김태완 감독이 비디오판독(VAR)을 요청했지만 고형진 주심은 퇴장 명령을 불복하지 않았다.

현재 광주FC가 12위 꼴찌로 챌린지(2부)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강등 플레이오프에 나설 11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천 유나이티드ㆍ전남 드래곤즈ㆍ상주 상주 등 세 팀의 막판 치열한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세 팀 중 한 팀은 반드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같은 시간 10위 전남(승점35ㆍ53골)은 잔류를 확정한 8위 대구FC와 원정 경기 역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인천=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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