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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올해 쉰다... “프로 방향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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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올해 쉰다... “프로 방향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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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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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시즌 방영된 ‘슈퍼스타K’가 올해는 쉰다. Mnet 제공
여덟 시즌 방영된 ‘슈퍼스타K’가 올해는 쉰다. Mnet 제공

케이블채널 Mnet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오디션 붐을 일으켰던 ‘슈퍼스타K’가 올해는 방영되지 않는다.

Mnet 관계자는 “올해 프로그램 라인업에 ‘슈퍼스타K’가 없다”며 “휴지기를 가지면서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슈퍼스타K’는 2009년 시작된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여덟 시즌 방영됐다. 초창기 ‘슈퍼스타K’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상파 방송사까지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나서 SBS ‘K팝스타’와 MBC ‘위대한 탄생’, KBS ‘톱밴드’ 등이 만들어졌다. 시즌1 우승자인 가수 서인국과 시즌2 우승자 허각을 비롯해 존박, 장재인,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정준영, 곽진언, 김필 등 여러 가수들을 배출했다.

하지만 오디션 열풍이 시들해지면서 ‘슈퍼스타K’도 최근 몇 년간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는 심사위원을 7명으로 늘리고 경연 방식을 바꾸는 등 변화를 꾀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했다. 올해 편성 불발에 대해 Mnet은 “폐지는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방송가 안팎에선 프로그램 폐지를 위한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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