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ㆍ해운대 누리마루 등
엑소, 태연, 다이나믹듀오, 마마무와 나카시마 미카도 출연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해운대 누리마루, 사직 실내체육관 등에서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K-pop을 매개로 ‘Asia Is One’을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부산의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아시아송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김도읍의원),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회장 김창환)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4번째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산이와 비와이, 엑소, 태연, 마마무 등 K-pop 가수와 나카시마 미카 등 아시아권 대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아시아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각국의 지식재산권 문제를 발표하고, 10여개 나라 음악관련 관계자가 함께 하는 국제 저작권컨프런스가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은 산이, 비와이, 바닐라어쿠스틱, 에디킴 등 국내 4개 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모카(MOCCA), 베트남의 에릭(Erik)이 출연하는 전야 라이브페스티벌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4일 일요일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GOT7 잭슨의 사회로 ‘2017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메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출연팀으로는 엑소와 마마무, 태연(소녀시대), 다이나믹 듀오, 더 이스트라이트가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눈의 꽃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카시마 미카(Nakashima Mika)’, 새로운 댄스의 여왕 베트남의 ‘동 니(Dong Nhi)’, 필리핀의 목소리 ‘모리셋 아몬(Morissette Amon)’, 인도네시아의 싱어송 라이터 ‘쉐이(SHAE)’와 대표 팝밴드 ‘모카(MOCCA)’, 아시아 최고의 아카펠라팀인 싱가포르의 마이카펠라(MICappella) 등이 무대에 선다.
이날의 스페셜 아티스트로는 타임지가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로 선정한 차세대 팝퀸인 스웨덴의 자라 라슨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대중음악의 메카이자 국제적인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송페스티벌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를 진행하며, 티켓오픈과 전야 라이브페스티벌은 오는 28일, 메인 무대는 30일에 할 예정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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