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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욕설 동영상' 논란… '님과 함께' 돌연 하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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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욕설 동영상' 논란… '님과 함께' 돌연 하차 이유?

입력
2017.0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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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촬영 2개월 만인 지난 18일 돌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서인영 인스타그램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촬영 2개월 만인 지난 18일 돌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서인영 인스타그램

가수 서인영이 ‘욕설 동영상’ 논란에 휘말리면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을 하차하게 된 배경에 스태프와의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인영은 그의 파트너로 출연한 가수 크라운제이와 함께 지난 18일 프로그램 출연 2개월 만에 하차 소식을 알려 의아함을 불러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동영상에는 서인영이 촬영 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욕을 내뱉는 장면이 담겨있다. 동영상 게시자는 "최근 두바이 촬영에서 서인영이 메인 작가에게 폭언을 하고 촬영을 거부해 가수 크라운제이만 혼자 촬영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태프들이 서인영과의 잦은 마찰로 힘들어했다"며 "SNS에 피해자인 척 올린 글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다"고 영상 게재 이유를 밝혔다.

서인영은 하차 소식이 알려진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심경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으로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라는 대사가 자막으로 담겨있다. 이를 두고 하차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추측한 네티즌들이 서인영을 위로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JTBC의 한 관계자는 "진상 파악이 안 돼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해당 게시물을 누가 올렸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서인영이 특정한 대상을 향해 욕을 한 것이 아니라 대화 중 감정이 격해져서 거친 표현이 나온 것"이라며 "촬영 현장에서 욕을 한 것은 잘못이며 서인영도 실수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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